[부산시]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4곳 추가 선정…41억원 투입
양은서 기자
승인
2024.08.09 20:42
의견
0
부산시는 동구, 북구, 사하구, 기장군 등 4곳에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건립한다고 9일 밝혔다.
들락날락은 올해 8월 기준 55곳이 개관했고, 45곳이 조성 중이다. 이번에 4곳이 추가로 선정되면서 모두 104곳으로 늘어난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과 연계해 도서, 실감형 디지털콘텐츠, 미디어아트 등을 어린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번에 들락날락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4곳에는 41억원이 투입된다.
동구는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새로운 미디어 콘텐츠 구축과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고, 북구는 폐교를 리모델링하는 덕천도서관을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
사하구는 '당리 작은도서관'을 과학특화 체험 공간으로 특화하고, 기장군은 일광도서관을 2025년 7월 개관을 목표로 디지털 학습공간으로 조성한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신규 사업지 선정으로 노후화하고 비어있는 공간이 아이들의 다양한 체험 공간으로 변신한다"며 "유휴공간, 노후한 공공시설을 적극 발굴해 우리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공간인 '들락날락'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강소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