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 2024 부산여행영화제 개최…'도심 속에서 느끼는 여름의 정취'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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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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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은 부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7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2024 부산여행영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영화제는 “썸머비치”라는 주제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 메인 풀장과 미니 풀장 20여 개를 설치하여 이색적인 행사를 선보인다.
도심 속에서 여름의 정취를 누릴 수 있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영화 관람뿐만 아니라 여행 작가와 전문가와 함께 영화와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트립톡 프로그램, 시네마 푸드테라스, 이 외 다양한 야외 공연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일상 속에서 특별한 여행을 떠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4 부산여행영화제’에서는 소극장에서 유료로 상영되는 3편의 영화 <알카라스의 여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애프터썬> 과 야외극장에서 무료로 상영되는 2편의 영화 <라라랜드>, <여름날 우리>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플리마켓 ‘떠나장’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여행·관광 기업의 콘텐츠와 관광 기념품, 여행 소품을 만날 수 있으며, 관객쉼터 ‘즐기장’에서는 메인풀장과 미니풀장을 운영하며, 버스킹 공연과 피크닉을 즐길 수 있고, 푸드존 ‘먹장’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와 푸드트럭 음식도 맛볼 수 있다.
‘2024 부산여행영화제’ 상영 일정은 7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양일간 소극장과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 청소년 7,000원이며, 7월 25일~26일 오후 8시 야외극장에서 상영하는 <라라랜드>와 <여름날 우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야외극장에서는 미니 풀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이색적인 체험도 가능하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 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 (www.dureraum.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해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올해 부산여행영화제는 여행의 설렘을 영화의전당에서 즐길 수 있도록 풀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프로그램과 부산을 대표하는 수제맥주와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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