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전자파 시험인증’으로 국내 완성차·부품 수출 활성화 첨병으로 나선다
- 2024년 상반기 24개사 59건 전자파 시험·인증 지원
-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국내 자동차부품기업 및 완성차, 건설기 기술 지원 강화
- 자동차 외 건설기계, 수송기기, 방산 분야까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해 전자파 분야 기술 장벽 극복 지원
김잔듸 기자
승인
2024.06.19 17:46
의견
0
부산테크노파크(김형균 원장)는 부산테크노파크 2024년 상반기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평가·인증 주요 지원 실적을 발표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24개사, 59건의 전자파 시험․인증을 지원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남부권 최대 전자파 적합성(EMC) 시험·평가·인증 기관이다.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완성차 기업과 부품기업을 위한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국내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전기차 전자파적합성시험평가(CISPR 12)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인정을 획득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까지 부산테크노파크에서 발행하는 시험성적서(KOLAS 성적서) 하나면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다.
2024년 상반기 부산테크노파크는 24개사 59건의 시험·인증을 수행했다. 특히, 해외 수출지원에 역량을 집중하여 자동차 분야 뿐만 아니라 건설기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수출을 희망하는 제품의 전자파 성능을 사전에 검증하고 인증함으로써 전자파 분야의 기술 장벽 극복에 힘을 보탰다.
주요 실적으로 H사의 일본 수출형 버스, V사의 유럽 수출형 굴삭기, K사의 유럽 수출형 전술 차량 인증 지원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역내 주력산업군인 자동차 산업을 비롯해, 건설기계, 수송기기, 방산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군으로 지원 분야를 확대하고, 전장부품의 비중 확대에 따라 강화된 전자파 규격 시험·인증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미래수송기기기술단 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OEM사 등 해외 유수 기업도 부산테크노파크를 찾는다. 이를 통해 국내 자동차부품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기술 지원도 연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 구축된‘전자파 시험실’은 전자기적합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10m, **3m, ***1m 챔버 및 실드룸을 갖추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상반기 실적을 기반으로 친환경 미래자동차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장 부품에 대한 기업 밀착형 시험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며, 지역 기업의 기술개발을 위한 신뢰성 확보와 기술 축적 지원 허브로서 역할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강소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