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간부 급여 일부 반납…"경영 위기 극복"
양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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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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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전공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경영 위기 극복 차원에서 본사 간부들의 급여를 일부 반납했다.
공단은 8일 원주 본사 1층 강당에서 '소통·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 기반 구축' 등 경영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임직원 결의대회를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전담병원 운영, 전공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특히 임원 및 본사 1급 이상 간부들은 올해 임금 인상분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 가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상의 의료·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다짐했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비상 경영체계 아래에서 소통과 혁신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을 구축해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공단의 밝은 미래를 기약하는데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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