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료·사회안전망 확충 앞장

양은서 기자 승인 2024.05.07 09:45 의견 0
현장 방문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사진=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제9대 시의회 전반기 활동을 복지 서비스 확대와 맞춤형 의료서비스 확충,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 등에 집중했다.

3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복지환경위원회는 '부산광역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조례'와 '부산광역시 경계선 지능인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제정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해 이들의 사회적 자립과 참여를 도왔다.

또 '부산광역시 응급의료에 관한 조례', '부산광역시 구강건강 증진 조례, '부산광역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해 응급환자와 장애인, 어린이를 위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확대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책을 마련하고 탄소중립을 선도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에 관한 조례'와 '부산광역시 환경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도 제정했다.

현장 방문한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사진=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조례 제정과 제도 개선을 위해 8차례에 걸쳐 13곳을 직접 찾았다.

시책과 시민 건강·복지 등과 밀접한 생곡폐기물처리시설, 부산 사회복지종합센터, 매리·물금취수장, 침례병원, 부산 사회복지종합센터, 부산의료원, 부산추모공원 등지를 찾아 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목소리를 들었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시민건강, 복지, 환경을 다루는 상임위원회다.

감염병 예방과 방역 지원, 서부산의료원 건립과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등 공공의료 체계 확충에 힘쓰고 있다.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출산·보육과 아동·청소년 정책,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보 등도 지원하고 있다.

취수원 다변화를 통한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과 '2050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도 핵심 업무다.

이종진 위원장은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시민 건강권을 한 단계 신장시키고, 따뜻한 복지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보여주는 일 잘하는 위원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강소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