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부산지체장애인협회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 시행
- 베리어프리(BF) 디자인 EDC 11·12·15·24BL에 지속 적용
- 사회적 약자의 편의증진을 구현하는 토대 마련

김태우 기자 승인 2024.04.18 21:19 의견 0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지난 17일 (사)부산지체장애인협회와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 부산지체장애인협회 이재현 협회장 업무대행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산지체장애인협회는 시설물에 대한 설계·준공단계에서 장애인편의시설 설치기준 적합성 업무를 확인하는 전문기관으로, 무장애 공간 조성 관련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에 힘쓰며, 장애인편의시설 적합성 관련 교육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설계·시공·준공 각 단계별 편의시설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건설 생애주기 동안 무장애 공간 구현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한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지난 10일 ‘장애인등편의법’ 개정에 따른 ‘제1회 편의증진의 날’과 오는 20일 제44회‘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람이 시설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는 무장애 환경조성에 힘쓰기로 하였다.

한편 공사는 김용학 사장 취임 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조성을 ESG경영 핵심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이후‘22년 공급한 에코델타시티 18·19·20BL 공공분양주택에 부산지역 아파트 최초 BF 예비인증을 취득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보장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베리어프리 디자인을 법적 시설 이외에도 확대 적용해 사회적 약자가 시설물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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