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년·보훈대상자 등에 희망상가 307호 공급…최대 50% 저렴

양은서 기자 승인 2024.04.09 18:51 의견 0
하남 미사 희망상가 모습.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청년, 보훈대상자 등의 창업 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 307호를 공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 낮게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창업 공간이다.

올해에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65개 단지에서 173호, 그 외 지역 49개 단지에서 134호가 공급된다.

입주 대상은 청년, 경력단절 여성, 보훈대상자, (예비)사회적기업, 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다. 올해부터 보훈대상자가 추가됐다.

청년, 경력단절 여성, 보훈대상자, 사회적기업 등에 시세의 5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Ⅰ', 소상공인에게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공공지원형Ⅱ', 실수요자에게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하는 '일반형' 등이 있다.

공공지원 유형(Ⅰ·Ⅱ)은 창업(사업) 아이템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초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이지만, 입점 자격 상실 등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2년 단위로 최대 10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LH는 매월 입점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단지별 세부 공급계획 및 공고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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