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 ‘제9회 서해수호의 날’기념식 개최

김태우 기자 승인 2024.03.22 22:09 의견 0
전종호 청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지방보훈청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22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9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부산지방보훈청과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여 육·해·공 군장병, 보훈·시민단체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해수호 55용사 롤콜, 기념사, 우리의 약속,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기념식은 행사참석자 700명과 줌과 유튜브를 이용한 온라인 초청 시민 4,800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2002년 6월 29일), 천안함 피격(2010년 3월 26일), 연평도 포격전(2010년 11월 23일)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추모하고 범국민적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국토수호 결의를 다지고자 정부는 2016년 3월, 가장 많은 전사자가 발생했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매년 3월 넷째 금요일을 정부기념일로 지정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전종호 부산보훈청장은 ‘영웅들이 지켜낸 서해바다!영원히 지켜나갈 대한민국!’ 올해의 공식 슬로건처럼 서해수호 55용사의 희생으로 이룩된 우리의 평화로운 일상을 국민 모두가 영원히 지켜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기념공연 전경. /사진=부산지방보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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