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기의 드론세상][부산 금정구] 등산하기 좋은 부산 금정산 고당봉

민선기 겸임기자 승인 2024.04.01 15:05 의견 0

금정산 고당봉에서 /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금정산은 부산광역시 금정구, 북구, 양산시 동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높이는 801.5m이다. 부산의 대표적인 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등산과 휴식을 위해 찾는다.

금정산은 중생대 백악기의 화강암류로 이루어진 산입이다. 산 정상에는 고당봉이 있으며, 고당봉에서는 부산 시내와 낙동강 하구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금정산 정상에는 범어사라는 큰 사찰이 있으며, 금샘과 금샘폭포 등도 유명하다.

또한, 금정산에는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등산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금정산의 등산로 /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금정산의 주요 등산코스는 다음과 같다.

범어사-고당봉: 금정산을 대표하는 코스로, 범어사에서 북문을 거쳐 고당봉까지 오르는 코스이다. 최단거리이지만 난이도는 중상이다. 약 2~3시간 소요된다.

산성마을-고당봉: 산성마을에서 북문 1차단기를 거쳐 미륵봉과 고당봉을 오르는 코스이다. 난이도는 중하이고, 약 3시간 소요된다.

산성고개(동문)-고당봉: 산성고개에서 동문을 거쳐 원효봉과 고당봉을 오르는 코스이다. 금정산의 주능선을 따라 걷기에 조망이 좋다. 난이도는 중상이고, 약 5시간 소요된다.

호포역-고당봉: 호포역에서 고당봉까지 오르는 코스이다. 하늘릿지코스의 들머리이기도 하다. 난이도는 상이고, 약 5시간 소요된다.

어린이대공원 (성지곡 수원지)-고당봉: 어린이대공원에서 만덕고개를 거쳐 금정산성 남문과 산성고개를 지나 고당봉까지 오르는 코스이다. 갈맷길 구간이 있어 가벼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난이도는 중하이고, 약 5~6시간 소요된다.

양산 계석마을-고당봉: 양산 계석마을에서 다방봉과 장군봉을 거쳐 고당봉까지 오르는 코스이다. 금정산 종주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난이도는 상이고, 약 3~4시간 소요된다.

금정산성 4대문 환종주 (고당봉 경유): 금정산성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산성으로, 동서남북 4곳에 성문과 망루가 있다. 성곽길을 따라 걷는 종주 코스로, 고당봉을 포함하여 다양한 봉우리를 경유한다. 난이도는 상이고, 약 9~11시간 소요된다.

드론으로 바라본 고당봉 /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금정산의 주요 볼거리는 다음과 같다.

범어사: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 678년(신라 문무왕 18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금샘: 금빛 우물이라는 뜻의 금샘은 금정산의 상징적인 명소이다.

금샘폭포: 금샘에서 흘러내리는 폭포로, 높이는 약 30m이다.

고당봉: 금정산의 최고봉으로, 부산 시내와 낙동강 하구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금정산 등산로: 금정산에는 다양한 등산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금정산은 부산의 자연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금정산을 방문하여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끽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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