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숲의 외나무다리 /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천년숲정원은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지방정원이다. 2022년 5월 20일에 개장했으며, 경주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천년숲정원은 과거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 부지였던 곳으로, 우수한 산림유전자원 보존과 연구 목적으로 꾸며져 왔다. 하지만 연구원 기능이 이전되면서, 2016년부터 정원 조성 사업이 시작되었다. 천년숲정원은 총 면적 41만㎡로, 다양한 테마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년숲의 풍경 /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역사문화테마정원'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정원이다. 황룡사 구층 목탑, 경주 남산의 불상, 석굴암의 기둥 등 신라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한 조형물이 설치되어있다. '자연생태테마정원'은 다양한 식물과 동물을 관찰할 수 있는 정원이다. 약 2,0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곤충, 조류, 포유류 등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생태체험테마정원'은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정원이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체험, 곤충을 관찰하는 체험,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있다.

천년숲의 단풍 / 사진 = 민선기 겸임기자

천년숲정원 이용 정보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산내면 봉황리 1-1

전화번호: 054-741-8800

개장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휴무일: 매주 월요일, 1 월 1일, 설날, 추석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2,000원

주차비는 무료이며, 평일에는 숲해설도 진행된다.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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